배우 이일화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 출연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덕선이 엄마로 출연한 이일화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2008년 초연 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성과를 기록했고 이후 다수의 재공연을 통해 서울 포함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됐다.
이일화는 관객의 눈에는 보이지만 남편과는 소통할 수 없는 아내 오지영 역에 캐스팅 됐다. 살아있을 때 남편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그녀는 남편에 대한 연민과 애정, 남겨진 딸에 대한 강한 그리움으로 가슴 아파한다.
배우 전노민은 극중 남편 안중기로 분해 이일화와 호흡을 맞춘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7월1일부터 대학로에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하고 27일 오후2시 1차 티켓오픈 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