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는 최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6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2018년 아시아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개최지로 대구를 최종 확정했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는 23개국 500여명의 스포츠심리학자들과 연구자,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스포츠심리학은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심리적 기법에서부터 운동제어, 학습, 발달 등을 주제로 다루는 학문이다.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선수들이 전담 스포츠 심리학자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류호상 영남대 교수는 내년 3월부터 2년간 한국스포츠심리학회와 2018년 아시아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개최를 이끌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