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클라우드, IoT, 망 분리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IT 환경의 운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IT 분야에 요구되는 서비스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시장의 불안요소로 인해 기업에서 새로운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IT 관리자의 입장에서 최고경영자에게 투자 및 도입을 승인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통합 시스템 도입을 원한다면 초기 구축비용, 수집엔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같은 사안을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이기종 솔루션의 통합관제를 이루기 위한, 솔루션에 모듈러를 탑재한 플러그인 형식의 시스템 구축은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무선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관리·통제해야 하므로 관제 장비 수와 성능 구현에 따른 추가 도입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초기 구축비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및 서버와 서비스관제 등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수집엔진도 DB관리를 어렵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부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엔진이 상용버전이 아닌 배포판으로 설치된다. 데이터가 증가할 경우, 비용은 물론 대용량 DB관리 및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어려움을 접할 수 있다.
대시보드 및 토플로지 구성의 용이성과 각 분야의 IT 관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맵도 쉽고 여러 환경별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구성돼야 한다. 다양한 알람 및 관리자의 접근 환경은 부족한 IT 인력을 보강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체제로 지원돼야 한다.
급격히 변하는 IT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확인도 필수다. 도입 이후 유지관리 비용의 부담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없이는 신규 프로젝트 및 서비스 관제사항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초기 IT 인프라로는 복잡해지고 증가하는 네트워크 증설과 서버 및 어플리케이션 등 관리 요소들을 대처하기 쉽지 않다.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이하 NMS)은 IT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NMS는 네트워크 기반의 트래픽 분석 및 장애 대처는 물론,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관제까지 가능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NMS로, Paessler AG사의 PRTG Network Monitor는 오랜 기간 네트워크 관리자로부터 활용된 제품이다.
이기종의 다양한 IT 장비들을 별도의 성능모니터링을 위한 구분 없이 단일 라이센스 체계로 구축할 수 있다. 또, 솔루션이 제공하는 250여 템플릿을 통해 IT 관리자가 손쉽게 관제장비를 등록 생성할 수 있으며 자체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중간 처리 없이 파일DB형식의 압축 보관하는 기술로 DB관리의 비용 감소와 실시간 데이터 수집하고 즉각적인 장애 알람을 통해 IT관리자의 24시간 365일 관제를 이룰 수 있다. 대시보드 및 맵 구성도 손쉬운 드래그 앤 드롭을 이용해 관리자들의 역할에 맞는 관제 구성과 L2-L3 레이어 계층의 복합적인 구조도 표현할 수 있다.
Paessler AG사 국내 골드파트너인 씨큐앤엠 공국진 대표는 “시스템 구축 초기에 운영사의 장애발생 부분과 시스템 관제 관점에 맞춰 끊임없이 대화하고 노력해 최적의 대시보드 구성을 위한 지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RTG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관제의 직접적인 접근에 대한 관리자의 이동성과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관제 솔루션의 무중단서비스(Cluster Failover System)의 지원과 대용량 데이터 분산처리 시스템도 대규모 시스템 환경에 문제없이 지원 가능하다.
공 대표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반의 NMS인 PRTG는 패킷 분석과 시스템 성능관리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DB관리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소규모 IT 관리부터 대규모 통합관제에 이르는 모든 사항들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큐앤엠은 국내 정부통합센터를 비롯해 SK주식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교육 및 정부기관에 관제사업을 수주하고, 통합관제에 필요한 고객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최적화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