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이광수 김혜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유민호(이광수 분)가 조희자(김혜자 분)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장데이트를 하게 된 조희자는 아들 유민호에게 “솜사탕 먹자”라면서 솜사탕을 사 들고 극장에 들어갔다.
이후 조희자는 솜사탕을 손에 쥐고 아들 품에 안긴 채 잠에 빠졌고, 이를 본 민호는 엄마와 솜사탕을 바라보며 쓸쓸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박완(고현정 분)의 목소리로 “민호는 그 날 이모가 입안의 솜사탕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라면서 “오래도록 이모를 안았단다. 언젠간 안고 싶어도 안지 못할 날이 오고야 말테니까”라며 내래이션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