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연합회(공동회장 이갑수, 진병호)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회에는 이갑수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결의문에서 2016년 쇼핑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최대화하고,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대·중소 유통업체간 협력을 유도하고, 할인품목 발굴 및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결의문 서명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7개 협·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2016년 쇼핑관광축제에는 쇼핑행사, 코리아그랜드세일, K-컬처 한류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와 유통업계는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던 쇼핑행사를 한류와 연계해 `글로벌 쇼핑관광행사`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2016년 쇼핑관광축제가 쇼핑·관광·한류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출범한 민간협의체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