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펀드서비스(대표 안병현)는 지난 17일부로 사무관리수탁고 300조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사무관리(펀드 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회사다. 사무관리수탁고란 위탁받은 고객사 자산을 의미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2003년 외환은행에서 분사해 운영돼 왔으며, 사무관리수탁고를 2009년 100조, 2014년 200조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하나펀드서비스는 강화된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운용사, 기관 및 연기금, 보험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병현 대표는 “사무관리수탁고 300조 달성은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믿음직한 인프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