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박찬호, "아내, 군대 가면 송중기 되는 줄 알아"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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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박찬호 출처:/'진짜사나이' 캡쳐

'진짜사나이' 박찬호가 우지원과 함께 동반입대했다.

박찬호는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동반입대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찬호는 신병교육대 입대를 앞두고 미국에서 두 딸의 등굣길을 배웅해 주는 등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찬호는 "군대에 간다니까 아내는 송중기가 되는 줄 알고 빨리 가라고 하더라"라고 투덜댔고, 부인 박리혜 씨는 "워낙 잘 참는 사람이라 힘든 건 괜찮을 거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는 방콕아시안게임 특혜로 군면제를 받았고, 이후 17년 만에 재입대를 선택했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동반입대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