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이동통신사 출고가는 16기가바이트(GB)모델 기준 56만9800원, 64GB 모델은 69만9600원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는 회사는 LG유플러스였으며 다음으로 SK텔레콤, KT 순이다.
64GB 모델로는 LG유플러스에서 60만5300원, SK텔레콤에서 62만1400원, KT에서는 61만91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아이폰SE가 보급형 모델이다 보니 이동통신3사는 그동안의 아이폰 출시와 달리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아이폰 출시 때마다 휴대폰 판매점 앞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폰 팬들의 행렬은 이번에는 볼 수 없다.
이동통신3사는 온라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KT의 경우 아이폰SE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