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과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보안관은 퇴직 경찰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마트 주차장 전담 인력이다. 경찰 근무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상황 대처 능력으로 주차장 내 범죄,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마트는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6월부터 전국 125개 점포에 주차장 보안관을 순차 운영할 계획이다. 관할서 산하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주관하는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 순찰차 순찰 등 협력 치안 구축 방안도 모색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대형마트 주차장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해소하고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보안관을 도입한다”며 “보안 및 안전을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