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가 중동에서 올해의 차로 인정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최근 발표된 `2016 중동 올해의 차(2016 Middle East Car of the Year)`에서 소형 SUV 부문에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주요 7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을 두루 따져 수상작을 발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3월부터 중동지역에서 본격 판매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대표 전략 차종인 스포티지와 K5가 중동 올해의 차에 잇달아 선정됐다”며 “이들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를 토대로 중동지역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