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건설, 환경성 높인 맨홀 인상 보수기술로 호평

환경 중소기업 보은건설(대표 남정린)은 작업 시간을 줄이면서 업무효율은 높인 맨홀 인상 보수기술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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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건설 직원이 엔드밀 절삭장비로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모습.

보은건설은 맨홀 인상 보수 시공 때 발생하는 비산먼지·소음·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려고 `엔드밀(End Mill·원통면과 끝에 날이 있는 절삭부)` 절삭 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엔드밀 절삭장비와 마그네틱 높이조절장치를 이용한 맨홀 인상 보수 기술`로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고,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 기술은 엔드밀을 설치한 절삭 장비로 기존포장을 선형으로 절삭·제거하고 2조의 마그네틱 높이 조절 장치로 맨홀틀을 고정·거치해 높이를 조절한다. 엔드밀 절삭 장비를 사용해 소음이 적으며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고, 마그네틱 높이조절 장치를 사용해 하부에서 높이를 조절할 때 사용하는 높이조절재를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 발생이 없다. 소음·슬러지·에너지 소비를 저감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친환경 맨홀 인상 보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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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높이조절장치로 맨홀 높이를 맞추는 단계.

마그네틱 높이조절장치를 사용해 높이조절 시간이 1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단축되고 가열 아스콘 사용해 경제적 시공이 가능하다. 채움재용 자재로 유동성이 좋고 내충격성, 휨강도를 보강한 시멘트계 콘크리트를 사용해 하부 전체가 기존 슬라브와 일체화한 구조가 된다. 덕분에 내구성이 향상되고 하자를 최소화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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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건설 직원이 포장재 다짐으로 맨홀 보수공사를 마무리 하는 모습.

보은건설은 이 같은 장점을 인정받아 KT 인천 경기도 일원에 연간 단가계약으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지자체 구청·상하수도사업소·종합건설본부와 신기술 적용 협약과 입찰,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공주시 상수도 제수밸브 및 맨홀턱 정비공사, 안산시 불량 하수맨홀 연간 정비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 하수맨홀 보수공사 등 실적을 보유했다.

남정린 보은건설 사장은 “보은건설 자성체로 맨홀 높이를 자동으로 맞출 수 있는 장치는 친환경적이며 미세한 높이조절까지도 가능해 빠른 시공을 할 수 있는 공법”이라며 “시공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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