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등 주연배두들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
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아가씨' 박찬욱 감독을 포함한 배우들은 오는 14일 프랑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아가씨' 공식 스크리닝과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에 모두 참석한다.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6월 개봉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