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타보이즈'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알타보이즈'는 배우 주원,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이다.
극 중 '알타보이즈'의 리더인 매튜 역에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박광선과 이해준, 이이경이 캐스팅됐다. 순수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마크 역에는 박한근과 문장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거칠어 보이는 갱스터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루크 역에는 김대현과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용석이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예의 바른 멤버로 극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 나가는 라틴소년 후안 역은 전역산과 우찬이 함께한다.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에는 이창용과 이민재가 캐스팅 되었다. 특히 이창용은 2006년 알타보이즈 초연 당시 에이브라함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8년만에 또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올른다.
'알타보이즈'는 오는 6월14일부터 8월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