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진구가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진구는 1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배우 김지원, 데이비드 맥기니스, 우주소녀 은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와 멤버들은 유재석-김지원, 진구-송지효, 이광수-은서 등 커플을 이뤄 커플미션을 수행했다.
감춰진 존재 '레드썬'보다 낮은 결과를 기록 한 멤버들은 '의문의 패'를 받게 됐다. 레드썬 역시 모든 게임에서 탑3 안에 들지 못할 경우에는 이 '의문의 1패' 표시를 박게 됐다.
진구는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척 하며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숨기는 데 성공했고, 최종 결과 진구가 의문의 0를 기록, 모든 게임에서 승리해 멤버들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광수는 "아무것도 모른다더니 진짜 레드썬이었다"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