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으로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워싱턴D.C.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1일 오전 6시 40분쯤 유니언스테이션 북쪽 1.5㎞ 지점에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물열차가 탈선한 지점은 미국 백악관에서 3㎞ 정도 떨어진 수도 워싱턴D.C. 주택가 부근이다.
특히 탈선한 화차 중 최소 3량에서 수산화나트륨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유출되고 있어 소방 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화물열차 탈선으로 인한 열차 탈선이나 유출된 화학물질과 관련한 인명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