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미래모임]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준비

알파고 대국 뒤 지능정보사회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우리 정부도 올해를 지능정보사회 원년으로 규정하고 전략 수립에 힘을 쏟는다.

정보통신 미래모임은 지난 20일 서울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지능정보사회 추진전략과 빅디자인`을 주제로 4월 정례회를 개최했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부원장이 지능정보사회 배경과 방향성을 짚었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 엄경순 IBM 전무,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패널 참가자 발표도 이어졌다.

김 부원장은 지능정보사회를 맞아 우리나라가 지능, 인프라, 혁신적 사고 삼박자를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술에 매몰되지 말고 인간에 집중한 창의 발현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관협력으로 지능정보사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엄경순 전무는 인공지능 왓슨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인공지능에 직관과 감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