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인공지능(AI)기술로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셋톱박스를 6월 10일 발매한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사용했으며 샤프 LCD TV `AQUOS`와 연결해 방송 프로그램이나 주문형비디오(VoD)을 음성으로 추천한다. 게임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 시청행태를 분석해 취향과 지역, 시간에 따라 방송 예정 프로그램이나 VoD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좋아하는 프로그램 추천 정밀도가 향상된다.
사람이 접근하면 인체 감지 센서가 감지해 내장 스피커로 인사하며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추천 프로그램도 표시한다. 리모콘 마이크로 프로그램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연결 TV와 블루 레이 레코더 편성표와 녹화 목록도 확인된다. 리모콘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도 있다.
판매가격은 2만엔 전후가 될 전망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