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오토런 악성코드 예방법은

오토런 악성코드를 예방하려면 대학교, PC방 등 공용PC 사용이 많은 장소에서 이동식 저장장치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P2P 등 파일공유 사이트 역시 오토런 악성코드가 자주 배포되는 곳이다.

오토런 악성코드 감염을 막으려면 이동식 저장장치를 PC에 연결할 때 자동실행(오토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동식 저장장치 오토런 기능을 미사용으로 설정하면 악성코드가 실행될 틈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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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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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시작 버튼을 누르고 Gpedit.msc를 입력한다. (자료:안랩)

PC에서 시작→실행→Gpedit.msc 입력→컴퓨터 구성→관리 탬플릿→윈도 구성요소→자동실행 정책→자동실행 사용 안함 창에서 `사용` `모든 드라이브`를 선택한 뒤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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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실행정책을 바꾼다.(자료:안랩)

또 다른 방법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사용이다. PC에 이동식 저장장치를 연결할 때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한다. 이동식 저장장치가 연결됨과 동시에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대부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작동해도 검사창을 끄는 경우가 많다. 이동식 저장장치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안티바이러스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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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실행 기능을 차단한다.(자료:안랩)

안랩 V3는 `USB드라이브 자동검사하기`와 `CD/USB 드라이브 자동 실행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악성코드 예방과 검사, 치료, 오토런 기능 방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삽입된 이동식 저장장치에 악성코드가 있어도 자동 실행 방지를 설정해 두면 PC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는다. 백신을 항상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한다. 윈도 보안 업데이트와 각종 프로그램은 최신 상태로 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