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금융 거래내역, 앱 하나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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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마켓플레이스는 여러 은행 계좌 거래와 카드 사용 내역을 한번에 보여주는 통합자산괸리 서비스 `브로콜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옐로마켓플레이스(대표 이찬기)는 자산관리 서비스 `브로콜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로콜리는 개인이 보유한 여러 은행 계좌 거래 내역과 카드 사용 내역을 한 번에 정리해 보여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해당 내역을 각 금융사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브로콜리 앱을 이용하면 금융사 상관없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은행과 카드사를 선택한 후 사용자 공인인증서로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용 가능하다. 개인이 설정한 암호를 입력해 예·적금 내역은 물론 소비내역을 편리하게 조회,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카드사 이용이 가능하고 우리〃IBK기업〃KDB산업은행 등을 포함, 현재까지 총 19개 금융기관 이용이 가능다. 향후 제2금융권 등으로 이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기존 내역 뿐만 아니라 예상지출내역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간편하면서도 똑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1회에 한해 등록하는 공인인증서 외에는 별도의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계좌나 카드의 거래내역 조회만 가능하기 때문에 계좌 이체나 카드 사용에 대한 사용자 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없다.

브로콜리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곧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iOS 버전은 8월 출시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