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대우(옛 KDB대우증권)를 포함한 그룹 산하 12개사 임원진이 참여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17일 강원도 홍천 블루마운틴CC에서 열린 행사에는 미래에셋대우와 멀티에셋자산운용 임원 50여명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증권·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12개사 임원진 29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부사장 2명을 포함한 미래에셋대우 임원 5명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임원 워크숍은 그룹 차원의 연례 친목행사”라며 “올해는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측 임원진의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합동 행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