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축제를 즐기고 귀가하던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 오후 4시경 전남 무안군 해제면 수암 교차로 인근에서 꽃축제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양쪽 운전자 등 4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지만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대부분 50~60대 여성으로 신안에서 열리는 튤립축제를 다녀와 전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