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2016`이 다음 달 19~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엑스포는 기능성 게임으로 한정되던 `굿게임쇼 코리아`를 게임, 캐릭터, 피규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게임 트렌드를 반영할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영역으로 확대한 전시회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킨텍스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전시장 규모, 참여 기업, 체험 공간을 2배 이상 늘려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성공한 비즈니스 및 해외 업체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업간전자상거래(B2B) 영역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게임캐릭터 전시장, 게임체험장을 갖춘 기업·소비자간전자상거래(B2C) 공간으로 구성했다.
해외에서는 중국 바이두 모바일, 퍼펙트 월드, 치후 360, IGG, 아워팜, 창유를 비롯해 일본 사이버 에이전트, 독일 IME 등 200여개 퍼블리셔가 B2B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투자 상담, 게임IP 마켓, 기술〃법률 세미나 등 게임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VR게임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VR게임 전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B2C 공간에서는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콘솔게임, 보드게임, 큐브, 스택스, 게이밍기어 부품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한다. 보드게임을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장, 큐브를 다양한 방법으로 맞추며 경합을 펼치는 큐브대회, 빠른 컵 쌓기 대회, 스트리트파이터5 전국대회, 레트로게임 장터, 추억의 게임 장비를 선보인다.
코스튬플레이 대회도 개최한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런웨이, 포토타임을 준비했다.
플레이엑스포는 다음 달 14일까지 홈페이지(www.playx4.or.kr)에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