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오는 6월 1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 초소형 콘셉트카 `LF-SA`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F-SA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자율주행 콘셉트카다. 차명은 `미래의 작은 모험가(Lexus Future Small Adventure)`를 의미한다. 자동화 운전 기술이 널리 보급될 미래 생활 방식 안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이름에 담았다.
LF-SA는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ED2(ED 스퀘어)가 기획에서부터 모델 제작까지 담당했다. 전체 외관은 각진 차체 조형에 의해서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느낌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한 방사 패턴 스핀들 그릴이 입체적으로 전면 펜더에 이어져 차체 안정감을 강조했다.
측면은 휠 아치 위의 깎아 내기로 구성 면이 다이나믹하면서도 전진하는 강력함을 표현한다. 후면 디자인은 스핀들 그릴 형상을 표현한 L자형 램프 클러스터와 조화를 이루는 2단형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렉서스 트레이드마크인 화살촉 모티브도 곳곳에 적용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LF-SA는 렉서스가 지금까지 발을 들여 놓지 않았던 영역인 2+2인승 울트라 콤팩트 클래스에서 대담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최첨단 디자인 트렌드와 렉서스가 추구하는 궁극의 고객감동을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