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노트6`에 갤럭시S7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다.
폰 전문 외신 GSM아레나가 8일(현지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IP68 수준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된다. 최신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S7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USB 단자와 이어폰 잭 등에도 방수 기능을 더해 30분간 물에서 견딜 수 있게 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는 적용된 적이 없는 기능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6에 홍채인식 기술도 탑재될 것이라 전했다. 갤럭시노트6에 홍채인식이 적용된다면 삼성은 애플을 앞지르게 된다. 홍채인식은 지문인식보다 한층 발전된 생체기술 인증이다. 사람의 홍채는 평생 변하지 않고 해킹 당할 위험도 적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5S부터 지문인식을 적용해 생체인식 기술 선두자가 되는 듯 했지만, 갤럭시노트6 출시 이후에는 역전당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6 사양은 5.8인치 쿼드 HD디스플레이, 6GB 램, 듀얼 카메라, 256GB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N 등이 될 것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