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기업 도토(대표 최준영)는 요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양정보 제공 플랫폼 `실버모아`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실버모아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재가요양센터 등 모든 요양시설을 지도에서 비교해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다.
요양시설 명칭과 위치, 전화번호, 공단평가정보, 홈페이지 등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중이다.
요양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요양시설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요양시설 운영자에게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시설 수급자 모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매년 요양시설과 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고령화가 심화된 일본은 `개호보험`을 2000년 4월에 도입, 노인 요양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는 노인복지주택 중계와 같은 서비스가 웹과 앱을 통해 활성화됐다.
우리나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2008년 7월에 도입했다. 제도 시행 후 7년이 지났지만 제도가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실버모아는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요양시설 등 실버 주거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최준영 사장은 “현재 장기요양보험 시스템 상 시설과 요양시설이용자 간 정보 비대칭이 존재한다”며 “실버모아는 서비스 이용자를 대신해 요양시설을 찾아주는 `실버맨 찾아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보 비대칭을 최대한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