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 씨를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송 씨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태양의 후예` 주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정선 지역에서 촬영하는 이번 광고는 한국관광 매력을 확장할 수 있는 `한국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오라(Wallk into the Story)`라는 개념으로 제작된다. 오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광고는 TV광고 뿐 아니라 지면광고로도 제작되며 6월 말에 제작을 마치고 7월 초부터 해외 주요 매체를 탄다.
문체부 관계자는 “송중기 주연 한국관광 해외 광고는 드라마 인기와 함께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송중기 씨를 활용한 국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중화권을 비롯해 일본·동남아시아 등 주요 대상 국가에서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을 집중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