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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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6∼8일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13회째인 올해는 국내외 250개 기업이 750개 부스로 참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최근 우리나라가 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를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5년 내 2배 확대키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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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은 전력기기와 파워그리드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 독일 슈미트와 고효율 태양광모듈 생산 기업 중국 자솔라(JA Solar), 전력기기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 기업 스위스 ABB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아이솔라, 네모이엔지, 신성솔라, 삼성SDI 등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컬러 태양전지 및 모듈을 개발해 상용화한 BJ파워, 고정가변형 태양광 구조물 생산·시공 전문 기업 파랑종합건설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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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대구·경북 지역 기업으로는 풍산기연이 고효율 에너지저장장치인 Hi-ESS, 선풍기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아스트로마는 멤브레인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대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과 관련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모터쇼`가 열린다.

경북도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조성 사업과 청정에너지 보급 관련 지원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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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모습.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콘퍼런스에는 연료전지, 수력, 자원지도, 석탄가스 등 에너지원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시장과 기술, 정책, 금융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글로벌태양광학술회의에는 12개국 500여명이 참석한다.

KOTRA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는 30개국 100여개사의 구매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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