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 스마트TV포럼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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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포럼 5대 의장으로 선임된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이 스마트TV포럼 새 의장을 맡아 스마트TV 산업 활성화를 이끈다.

스마트TV포럼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벨레상스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TV 업계는 사용자경험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차별화되고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어떻게 소비자에게 전달할지가 중요해졌다”면서 “이에 맞춰 스마트TV 산업계가 변해야 하고, 소비자 인사이트에 기반을 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스마트TV 시장의 생태계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일 수 있지만 새로운 기회도 분명히 있다”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기다리는 소비자 요구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지속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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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는 박천성 다트미디어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포럼 사업을 더 체계를 갖춰 추진하기 위해 `포럼 기획위원회 신설`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5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6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송민정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모바일 생태계 시대, 스마트TV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