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넘버세븐이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한 가운데 그 정체로 걸그룹 스피카 보형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최초로 5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4명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먼저 무대에 오른 `넘버세븐`은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 파워풀하면서도 탁월한 감정 표현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불시착`을 누르고 가왕 진출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넘버세븐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를 열창했다. 달라진 그의 무대에 관중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가운데 넘버세븐의 유력한 용의자로 스피카의 보형이 지목됐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