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가격,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 '업그레이드 스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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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엣지 가격 출처:/갤럭시s7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50개국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가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제품의 국내 출고가를 83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제품 가운데 가장 싸다.

갤럭시S7 64GB 제품 가격은 88만원이다. 갤럭시S7엣지는 32GB 제품이 92만4000원, 64GB는 96만8000원으로 정했다.

또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실제 구매가격은 통신 3사가 책정하는 공시지원금에 따라 70만~8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 사장은 “물과 먼지에 강한 방수·방진 기능, 하루 이상 너끈히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동영상과 사진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는 외장 메모리, 밤에도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히 잡아내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급 카메라 등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21세기에 전자장인이 있다면 바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이라며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