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팀이 18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전진, 이민우, 앤디)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히어로(HERO)’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이민우는 “저희가 18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솔직히 18년 동안 저희가 항상 좋지만은 않았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을 단합시켜 준 건 팬들의 기다림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의 이번 콘서트는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콘서트로, 지난해 발표한 신화 12집 앨범 수록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2 Me)’의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색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화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총 12장의 정규 앨범과 16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1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