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결혼? 40세 넘어 생각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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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신화컴퍼니 제공

그룹 신화 멤버들이 각자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화(에릭, 김동완, 신혜성, 전진, 이민우, 앤디)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히어로(HERO)’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 김동완은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시기가 많이 늦은 만큼 아예 나이 마흔이 넘은 다음 생각해 볼 것”이라며 “만약 결혼하려면 에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에릭은 “저희 멤버들이 나이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결혼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는 ‘독거신화’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화의 이번 콘서트는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콘서트로, 지난해 발표한 신화 12집 앨범 수록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2 Me)’의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색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화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총 12장의 정규 앨범과 16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1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