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카셰어링 기업 씨티카(대표 박연정)는 이번 식목일까지 씨티카 이용으로 얼마나 많은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는지 예측해보는 `씨티카가 지나가면 나무가 심어진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씨티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vsharing.kr)에서 100% 순수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씨티카` 이용시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나무를 심은 효과로 환산, 이를 맞추는 행사다.
씨티카 에코트리는 자동차 탄소 배출량을 어린 소나무 한 그루 당 연간 탄소 흡수량 3.5kg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씨티카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4월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57만38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까지 씨티카는 몇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될지 예상되는 나무의 숫자를 오는 3일까지 댓글을 달고 친구와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33명을 선정, 1등 정답상에게는 LG전자 올인원 PC, 2등 아쉽다상 2명에게는 LG전자 포켓포토, 3등 오답상 10명에게는 친환경 미니화분과 4등 노답상 2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박연정 씨티카 대표는 “친환경 전기차 카세어링 씨티카를 이용하면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유경제를 실천함으로서 또 한번 탄소를 절감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씨티카는 대림역, 두산공원, 남부여성발전센터 등 서울시내 120여개 지역에 설치됐다. 기아차 `레이 EV`는 주중에는 30분당 2100원, 르노삼성의 `SM3 Z.E.`는 2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이용요금은 `레이 EV`가 30분당 2900원, `SM3 Z.E.`가 3300원이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