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22일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을 개최하고 BMW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에 이어 2015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켜 왔다. 이번에 BMW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까지 추가했다. 뉴7시리즈에 공급한 신차용 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이다. 런플랫 버전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로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 주행 소음 성능 등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로의 도약 가속화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올해 완공한다. 테크노돔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타이어 기술력의 보고가 될 것이다.
또한 자동차 문화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의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미국 테네시 공장을 올해 말 준공해 타이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승화 부회장은 “BMW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 타이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