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데프콘이 지드래곤에게 부탁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데프콘이 빅뱅 지드래곤에게 신발을 신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데프콘은 마이클 조던이 신던 운동화를 지드래곤이 신어 가격이 폭등했다며 “마이클 조던이 현역시절 신었던 신발을 사람들이 지디의 신발로 알고 있더라. 이 신발 엄청 비싸졌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은 “너 신지 마라니까 지디! 네가 신으니까 값이 올라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발 전문가는 실제로 지디가 잠깐 신고 나왔던 신발 가격이 폭등했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원래 지디 아니었으면 이거 아울렛 갔을 거다. 이거 파주에서 만나고, 여주에서 만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데프콘은 신발 전문가에 “제가 신어서 올라간 것도 있냐?”고 묻자, 전문가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답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