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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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도서관 이미지를 담은 글꼴 `도서관체`를 무료 배포한다.

서체는 중앙도서관과 노수용디자인연구소가 함께 개발했다. 훈민정음 창제 원칙을 사용했다.

도서관체는 정부 표준형 완성형 코드 기준 한글 2350자와 로마자 104자, 숫자 20자, 기호 24자 등 2498자로 이뤄졌다.

딱딱하고 강한 느낌의 돋움체와 달리 모서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현대적이고 단아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도서관은 설명했다.

중앙도서관은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도서관체 프로그램 저작재산권 양도 등록을 마쳤다. 한글 워드프로세서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서체를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체는 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내려 받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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