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살인 사건과 방화, 묻지마 폭력 등 각종 범죄가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3천720명에서 2013년에는 4천 934명까지 늘어나, 5년새 약 3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회의 양극화와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며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성인의 50% 정도가 분노조절 어려움을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소 취미나 여행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중추신경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흥분을 억제시키고 초조한 감정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칼슘’을 섭취하면 분노조절장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칼슘제를 구매할 때는 사용된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의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합성 칼슘제의 경우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암연구센터 루돌프 카악스 박사는 성인 2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칼슘제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합성 칼슘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2.4배나 높게 나타나 그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합성칼슘의 경우 단일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흡수를 돕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인상 등의 보조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칼슘제 섭취를 위해서는 위해서는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천연은 ‘해조 칼슘(칼슘 32%)’과 같이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현재 시판되는 칼슘제 가운데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졌으면서 화학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뉴트리코어의 칼슘 보충제 등이 있으며 구매 전, 꼼꼼히 살펴보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분노조절장애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질병으로,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한다. 이러한 분노조절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쌓아두기보다는 그때그때 풀어 심신에 안정을 취하고, 천연 칼슘제 등을 꾸준히 챙겨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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