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총장 강성모) 최고경영자과정(AMP) 12기 입학식이 2일 오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중견·중소기업 대표와 임원 25명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교육계, 전문직 종사자 등 60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김영환 카이스트 컨버전스 AMP과정 책임교수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의 역량을 경영과 인문학에도 융합하고 있다”며 “기존 과정과 차별화된 특성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AMP과정은 지난 2010년 개설된 이후 철저한 차별화와 고급화를 통해 국내 최고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고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다양한 원우구성, 선·후배 기수간 폭넓은 네트워크가 최대 자랑이다. 세밀한 학습지원 서비스, 서울 강남이라는 지리적 장점도 갖췄다. 이병춘 카이스트 AMP과정 교학팀장은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입학 희망 문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이미 수료한 선배 원우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석 국제부 데스크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