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G9는 편리하고 간편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25~39세 핵심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백화점·브랜드 상품과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요 백화점 8개, 홈쇼핑몰, 대형 유통업체, 패션 브랜드 전문업체 등으로 상품 유통 협력사를 확대한다.
해외직구 코너는 기존 인기 상품은 물론 미국·유럽 패션 브랜드, 일본 장난감 및 마니아 취미 상품 등으로 상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모바일 쿠폰 프로모션도 지속 선보인다.
G9는 앞으로 모든 상품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 조건(옵션)에 따라 추가됐던 옵션 금액을 없앴다. 도서 지역에 별도 부과했던 배송 비용은 캐시백(환급)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해외 직구 상품은 배송비 없이 관부가세를 모두 포함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정남 G9 대표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해 차세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