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트란(대표 이청남)은 기업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트 개편은 빠른 실시간 견적서비스 제공과 언어자원 구축 및 재활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에버트란 홈페이지(www.evertran.com)에서 무료로 회원가입을 하고 번역할 원문을 업로드하면 문서분석 자료와 견적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번역메모리(쌍·Pair)를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번역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번역메모리는 ‘원문 1문장과 번역문 1문장’을 말한다. 해당 데이터를 의뢰자에 제공하기도 한다. 의뢰자는 언제든 홈페이지에서 주문내역 과 번역 진척도, 언어 자원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번역료는 번역 원문을 분석한 후 낱말(워드) 수를 계산해 낱말당 단가로 책정한다. 문서 내 동일한 문장은 50% 할인한다. 이 점이 일반 번역회사와 다른 에버트란 만의 차별화 요소다.
에버트란은 번역솔루션 ‘비주얼트란’과 번역서비스 ‘번역은행’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청남 에버트란 대표는 “‘번역은행’은 번역 전 과정을 우리가 자체 개발한 번역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업 및 산업부문에서 높은 번역품질을 보증한다”며 “낮은 번역료와 빠른 납품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에버트란은 영어 번역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 등 다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여개 이상 기업 및 관공서에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홈페이지 개편 기념으로 번역 및 통역의뢰 기업에 자체 개발한 다국어 번역소프트웨어 ‘비주얼트란 메이트(VisualTran Mate)’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대 프로그램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보내면 프로그램과 라이선스키를 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