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축산로봇 상용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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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경북농업기술원,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농축산 로봇산업육성 및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소득 농업기술원장,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김석환 경북축산기술연구소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23일 경북농업기술원,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농·축산 로봇산업육성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농·축산로봇 상용화를 위한 로봇 성능 및 신뢰성 검증 실증실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농·축산 로봇개발과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경북농업기술연구원과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농업로봇과 축산로봇의 제품화 테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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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모습.

경북은 전국 농가의 18%, 전국 농기계기업의 27.8%가 소재한 농·축산로봇 산업 최적지다. 경북은 현재 산학연관 합동으로 로봇산업과 지역산업을 융합한 로봇산업 발전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농·축산로봇분야에서 무인과수방제로봇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돈사관리로봇도 올해 로봇보급시범사업으로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안동대내에 스마트 농축산로봇 연구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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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고

박철휴 원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농·축산 로봇이 개발되면 농·축산 현장에서 로봇을 이용한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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