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lg g5가 삼성전자 갤럭시S7와 한날에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LG G5 Day`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
이날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5번째 모델 `G5`에 대해 `마치 손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G5`의 `모듈 방식`은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와 교체를 할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어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LG 캠 플러스는 `카메라 그립` 모듈로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에 가죽느낌의 패턴과 소프트 필 코팅을 적용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LG 캠 플러스`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G5의 기본배터리 용량까지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안테나 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한편 LG전자는 `G5`의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G5`이 장착한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20`은 `810`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절반 수준이다.
강민주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