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메디톡스 펠로우십’장학금 6악원을 KAIST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정 대표는 KAIST 생명과학과 동문이다.
메디톡스는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6000만 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KAIST는 생명과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에게 매년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펠로우십’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장학생으로 민광욱, 여인석, 이성령, 이시온, 김정현 등 5명이 선정됐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및 세계 최초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 히알루론산 필러‘뉴라미스’를 개발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펠로우십 대상자 확대 뿐 아니라 한국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동문 기업의 지원은 학교 및 학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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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