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와 롯데제과는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제과 제품을 11번가에서 유통하기 위해 상품 기획, 이슈 마케팅,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온라인 사이트에 ‘롯데제과 전용관’을 개설한다. 롯데제과와 협업한 11번가 전용 상품과 특가 상품을 발굴해 판매한다. 매월 11일과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어린이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 성수기에 공동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상반기 롯데제과 인기 제품을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혁 11번가 사업부문 커머스플래닛 대표는 “11번가는 이번 협력으로 유통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만족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