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비온시이노베이터, 정부 3.0 상생협력 추진

나주에 둥지를 튼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와 비온시이노베이터(대표 김용수)가 정부 3.0 상생협력을 위해 전력거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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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무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 대표(가운데)가 정보통신 서비스수준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력거래소에서 서비스수준협약(Service Level Agreement)을 체결한 후 성과연동형 OA서비스 관리체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정보통신시스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주요 시스템 가동률, 장애 적기 처리율, 웹서비스 처리율, 보안사고 발생률 등 8개의 SLA 항목을 도출했다. 분기별로 다양한 지표의 계량적 수치화가 가능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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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전력거래소 정보기술팀 부장이 세부운영전략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가결과가 기대수준 이하일 경우 서비스품질 개선계획 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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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내년부터 SLA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성과연동형 서비스품질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 부과로 동기부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경무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은 계약자 상호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틀이 주어졌을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열악한 IT인력을 적시적소에 배치·운영하는 토대가 될 것” 이라며 “국내 최고의 IT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 3.0 상생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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