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9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디엠씨(DMC)타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사업 활용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해 말 한중 FTA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이어 관계부처와 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해 중소기업들이 한중 FTA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통합공고 종합설명에 이어 6개 부처와 기관별 활용지원사업 세부설명, 질의응답,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부, 관세청, 중기청, 코트라, 중진공, 차이나데스크 등 6개 기관은 찾아가는 FTA 서비스, 현장 컨설팅, 원산지발급 제3자 확인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차이나하이웨이, 중국인증 획득지원, 중국시장 유통망 진출지원 등 각종 마케팅 지원사업도 제시됐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중 FTA라는 새로운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수출 회복세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에 정부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