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가 지난 25일 개시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결제 인터페이스 모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과 결제중개시스템을 한국증권금융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이나 중소기업 등 자금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금 모집을 중개하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를 통해 다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제도다. 기존 기부·후원형, 대출형과 증권형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차별화된 ARS 결제시스템 ‘ARS페이’ 등으로 알려진 인피니소프트는 결제API와 결제중개시스템을 한국증권금융에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 접목을 통해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인피니소프트 기술력이 집약된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카드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결제 API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소프트는 PG시스템 개발·핀테크 솔루션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