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개소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앞장선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해외 진출 중소기업 조직화 및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28일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딴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부회장, 이충근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민간대사,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 한동희 코참 회장, 현지 중소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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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베트남 사무소는 중소기업중앙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 해외사무소다.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별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베트남 사무소는 해외 현지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아세안 등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도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지난해 수출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글로벌화 특별법 입법, 신흥시장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청년창업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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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2015년 12월 31일 아세안 공동체의 공식 출범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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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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