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거칠게 숨내쉬며 춤 춰...서른 중반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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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파파야 출처:/ JTBC 슈가맨 캡쳐

슈가맨 파파야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이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해 폭소케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15회에서는 케이윌과 나윤권이 쇼맨으로 출격한 가운데 ‘여름아 부탁해’ 인디고, ‘사랑 만들기’ 파파야가 추억의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으로부터 “몇 년 만에 무대에 선 거냐”는 질문을 받은 파파야 주연정은 “2001년도에 ‘사랑 만들기’가 나왔으니 15년 만”이라고 답했다.

현역 시절 못지 않은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이들은 이미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됐다. 주연정은 “막내가 벌써 서른 중반”이라고 고나은의 나이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희열은 “옆에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아팠다”면서 노래 후반부 거칠게 숨을 내쉬며 춤 추는 모습을 목격했다 말했고, 고나은은 “힐을 신고서는 처음 해봤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