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인디고, 활동 중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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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인디고 출처:/ JTBC 슈가맨 캡쳐

슈가맨 인디고

‘슈가맨’에 2000년대 인기 가수로 인디고가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프로듀서로 예능계와 음악계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유재환과 뮤지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으며, ‘쇼맨’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보컬 케이윌과 나윤권이 활약했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슈가맨의 주인공은 바로 ‘여름아 부탁해’의 인디고였다.

인디고의 멤버 곽승남은 “사실 저희가 40대이다. 제가 이제 42이다”라고 나이를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케이윌 후배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며 곽승남의 동안외모에 깜짝 놀랐다.

이어 곽승남은 “그래서 제 별명이 지디다 ‘지독한 동안’의 줄임말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MC 유재석은 인디고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곽승남은 “1집이 잘 되고 2집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연예계 PD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홍보도 잘 안되게 됐다. 회사에 가니깐 여직원 한 명 앉아 있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후 김대진이 연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디고는 “앞으로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다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대에 다시 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